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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철도 안전은 하나입니다: 코레일 자회사 통합과 직접고용 전환이 필요합니다

104 조회3개월 전
전국노동개혁
대동

대동세상

작성자

코레일네트웍스 현장 노동자들은 철도 현장에서 코레일 정규직 현장 노동자들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응훈련 실적 관리, 안전점검 보고, 이례사항 발생 시 코레일 관리역 보고 등 철도 안전과 이용객 보호를 위한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역철도기동팀 역시 각 역사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점검과 긴급 상황 대응을 수행하는 등 철도 안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현장에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주체가 분리되어 있어 현장에서는 중복된 안전업무가 요구되는 등 업무 중복과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현장에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이 코레일 사장 및 코레일 지역본부장 명의로 게시되어 있음에도, 실제로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은 코레일 자회사 소속이라는 이유로 제도와 처우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수행하고 있는 주차 관리, 철도 고객센터, 광역철도기동팀 업무는 철도 이용객 안전과 편의에 직결되는 상시·지속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어 고용구조의 한계와 처우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 역시 철도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서 원청인 코레일의 직접고용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에 철도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코레일–SR 통합 과정에서, 코레일네트웍스를 비롯하여 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유통·코레일테크·코레일로지스 등 코레일 5개 자회사와 더 나아가 국가철도공단까지 하나의 체계로 포함하는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자들이 수행하고 있는 역무 지원, 광역철도기동팀, 주차 관리, 철도 고객센터 등 상시·지속 업무에 대해 원청인 코레일로의 직접고용 전환이 이루어져, 현장에서 철도 안전과 국민 편의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중복된 안전업무 강요와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박민규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지부 

대외협력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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